(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우주항공·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가 전일 대규모 매도세에 따른 시가총액 급감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오전 4시 7분 기준 스페이스X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장 대비 2.72% 하락했다.
이는 전일 정규장에서 16% 급락한 데 따른 후속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전일 하루 동안 감소한 시가총액 규모는 약 4천억달러에 달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 기업공개(IPO)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한때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미국 증시 상위권에 진입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 주가는 전일 16% 급락에 앞서 직전 이틀 동안에도 각각 3.6%, 5.0% 하락하며 조정 압력이 확대됐다.
전일 종가 기준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2조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편 스페이스X는 22일 선순위 무담보 채권(Senior Unsecured Notes)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지난 19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가 1천8억달러(100.8 billion dollars)에 달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같은 날 오픈소스 AI 스타트업 리플렉션(Reflection)과 대규모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리플렉션은 일론 머스크의 AI 인프라인 '콜로서스(Colossus)' 컴퓨팅 자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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