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사업 분사후 가치 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페덱스(NYS:FDX)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알짜 자산인 화물 운송 사업부(페덱스 프라이트)의 분사 완료에 따른 자산 재평가 영향으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23일(미국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페덱스의 회계연도 4분기(3~5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31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5.96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은 250억1천만 달러(약 38조3천528억 원)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인 240억 4천만 달러를 가볍게 넘어섰다.
이번 분기는 지난 6월 1일부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별도 상장된 '페덱스 프레이트(NYS:FDXF)'의 실적이 포함된 마지막 분기다.
페덱스 측은 이번 인적분할과 관련해 페덱스 프레이트로부터 약 41억 달러(약 5조 6천600억 원)의 특별 현금 배당금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역대급 실적에도 페덱스 주가는 정규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9.85 달러(6.26%) 급락한 297.39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4분기가 지난 6월 1일부로 전격 분사된 화물 운송 사업부(FedEx Freight)의 실적이 포함된 마지막 분기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화물 사업부가 분사 과정에서 본사에 41억 달러 규모의 현금 배당을 지급하고 완전히 독자적인 상장 법인으로 떨어져 나감에 따라 향후 자산 구조 변화를 반영한 차익 실현 및 지분 조정 매물이 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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