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로우스 거친 데이비드 덴톤 임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NYS:NKE)가 화이자 등 글로벌 대기업을 두루 거친 베테랑 재무 전문가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나이키는 이와 함께 다음 주 발표될 실적에 예상치 못한 관세 환급 혜택이 반영되며 시장 전망치를 무난히 방어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나이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23일(미국 현지 시각) CNBC와 나이키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나이키는 매튜 프렌드 현 부사장 겸 CFO가 물러나고 후임으로 화이자(NYS:PFE)의 최고재무책임자인 데이비드 덴톤을 신임 수석 부사장 겸 CF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CFO로 낙점된 데이비드 덴톤은 글로벌 상장기업에서만 30년 넘게 재무 및 운영 리더십을 발휘해 온 인사다.
2022년 화이자 CFO에 부임하기 전에는 미국 대형 홈임프루브먼트 소매업체인 로우스(NYS:LOW)의 CFO로서 기업 구조 전환을 이끌었으며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인 CVS 헬스(NYS:CVS)에서도 20년간 몸담으며 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나이키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회계연도 4분기 및 2026 전체 회계연도 실적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업데이트도 함께 공유했다.
나이키 측은 이번 실적에 과거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에는 고려되지 않았던 '관세 환급(Tariff refunds)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이키는 "이 일회성 환급 혜택을 제외하더라도 4분기 전체 실적은 기존에 시장에 제공했던 가이던스 범위에 대체로 부합(in line with)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나이키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0.49달러(1.16%) 오른 42.87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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