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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상임위 명단 제출 안하면 민주당 단독 결단"

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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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과 관련, "끝내 국민의힘이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민주당 단독으로라도 국회법 준수를 위한 결단을 하겠다"며 원 구성 단독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장이 제시한 원 구성 마무리 시한이 코앞"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문제는 관행을 들먹이는 국민의힘의 억지"라며 "국회법이 정한 시기는 이미 넘겼다. 국회법마저 무시하는 국민의힘 비협조는 앞으로 2년 내내 마음대로 국회를 마비시키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동안 원 구성을 위해 인내하고 설득했다"며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공식 협상만 6번이다. 국민의힘이 법사위 타령만 하며 시간을 끌 동안 민생법안은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원 구성 단독 처리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22대 국회 후반기도 발목잡기를 이어가겠다는 꿈은 꿀 생각조차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곧 시작될 폭우, 폭염으로부터 민생을 지키기 위해 7월은 반드시 일하는 국회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정식 국회의장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원 구성 관련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이날 정오까지 각 당에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최고위원회서 인사하는 민주당 지도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6.24 hkmpooh@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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