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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英 정치 불안, 길트 위험 프리미엄 높일 것"

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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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ING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ING은행은 영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국채(길트) 금리의 위험 프리미엄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23일(현지시간) 자사 게시물을 통해 "앤디 버넘 하원 의원이 총리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ING는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위험 프리미엄이 상승할 수 있다"라며 "이론적으로 버넘 의원이 확장적 재정 정책을 추진할 경우 금리 상승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단기적으로 정부 지출이 증가하면 매파적 분위기가 더욱 강화될 것이고, 국채 발행량 증가는 기간 프리미엄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은 "우리는 10년물 영국 국채 금리에 대한 위험 프리미엄이 약 15bp 수준까지 서서히 상승해 왔으며,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추정한다"라며 "지난해 11월 레이철 리브스 재무부 장관의 예산안 발표를 앞둔 몇 주간, 우리는 위험 프리미엄을 약 25bp로 추정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버넘 의원은 재정 규칙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으나, 기존 체계 내에서도 상당한 경제 개혁의 여지는 남아 있다"고 예상했다.

ING는 "버넘 의원이 재무부 장관을 누구로 임명하느냐는 시장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차기 총리 후보로 유력한 버넘 의원이 그간 재정 준칙을 강조한 레이철 리브스 재무부 장관 교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넘 의원은 장관 인선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핵심 참모진부터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 10년 국채 금리는 4.75% 부근에서 거래됐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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