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윤시윤 김학성 기자 = 한국은행은 투자를 통한 레버리지 축적이 금융 불안 요인이 되지 않도록 관계 당국과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정수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4일 금융안정상황 기자설명회에서 "레버리지 투자 통해 변동성 커졌을 때 우려하는 부분은 외부효과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빚을 내서 투자하지 않은 사람도 변동성에 같이 노출되고, 가격이 하락할 경우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이 금융안정 측면에서 양방향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부동산이나 주식시장 부문에서 취약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채무상환 또는 취약 차주의 부담은 높아지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선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가계부채 비율이 개선됐지만 경계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부총재보는 "주요국 비해 80%는 높은 수준이다"며 "양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보면 가계부채 DSR 취약성 부분 여전히 남아 있고 최근 명목 GDP 증가했지만 상당 부분 반도체 특정 섹터 집중에 집중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입 가구의 소득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보기도 어려울 수 있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심리 다시 높아지면서 가계대출도 증가하는 모습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가계부채비율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했지만, 관리 기조는 계속해서 경계감 가지고 이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일 주가지수가 급락한 것과 관련해서는 최근 주가가 급한 오른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다.
장 부총재보는 "최근 우리나라 주가 상승 폭이 가팔랐기 때문에 그에 따른 주가 조정 폭도 컸다고 생각한다"며 "시장 전반적 평가는 펀더멘털 변화라기보다는 최근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주가가 큰 폭 등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리밸런싱 같은 경우 주가가 조정 보였다가 다시 급등하면서 리밸런싱 필요성이 더 커졌을 수도 있다"며 언제 마무리될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한은
hwroh3@yna.co.kr
노현우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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