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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출 두 달 연속 20% 성장…외국인 관광객이 견인

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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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는 세 달 연속 감소세

유통업태별 전년 동월 대비 월별 매출 증감률

[출처: 산업통상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두 달 연속 20%대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주력 품목인 식품군의 부진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산업통상부가 24일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지난달 백화점의 상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37.3% 급증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유명 브랜드는 백화점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

백화점의 점포당 매출은 26.8% 확대하며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대 성장세를 보였다. 구매 건수와 단가는 각각 13.4%, 9.8% 늘었다.

편의점 역시 지난달 매출이 식품(8.8%)·비식품(2.2%)군의 고른 호조에 힘입어 5.9% 늘었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달 5.1%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대형마트는 지난 1년간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 감소세를 보여왔다. 최근 1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어난 달은 지난해 10월(9.6%)과 올해 2월(19.8%) 두 차례뿐이다.

대형마트의 경우 주력 품목인 식품류의 부진이 전체 매출을 감소시키고 있다. 5월 기준 대형마트의 상품군별 매출 비중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8.4%로 집계됐다. 지난달 대형마트 식품 매출은 8.1% 줄었다.

대형마트 점포당 매출은 지난달 9.9% 급감했다. 구매 건수 역시 7.4% 감소했다. 다만 구매 단가가 2.4% 증가했다. SSM(준대형점포) 매출도 지난달 8% 감소했다.

이로써 전반적인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온라인 매출은 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과 전자 품목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며 온라인 매출을 견인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친 전체 유통업계 매출은 9% 성장했다.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각 업태가 차지하는 비중은 온라인 58.6%, 백화점 16.7%, 편의점 14.8%, 대형마트 8.1%, SSM 1.8% 순이다.

산업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오프라인 유통업체 15개 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1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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