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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유사들 휘발유 가격 안 내려…법무부 조사 지시"

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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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고 있다며 주요 석유회사들에 대한 조사를 착수하겠다고 24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형 석유회사들이 원유를 훨씬 낮은 가격에 구매하고 있음에도 주유소 판매가격을 그에 상응하게 인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유 가격은 바위처럼 급락하고 있다"며 "다시 말해 소비자들이 가격 바가지를 쓰고(gouged)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무부(DOJ)에 즉시 이 사안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며 "휘발유 가격은 내가 보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크게 내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 유가는 이달 초 10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최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와 호르무즈 해협 운항 재개에 따라 급락세다. 이날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0달러 초반, 브렌트유도 76달러선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트럼프 트루스소셜

[출처: 트럼프 트루스소셜]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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