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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2045년 미래 미리보기' 타운홀 미팅 개최…국민 의견 청취

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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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기획예산처가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국민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24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일반 국민과 민간 전문가, 관계부처, 지방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2045년, 미래 미리보기'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2045 전략수립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국민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다.

행사에는 청년·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국민과 민간 전문가, 관계부처, 지방정부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기획처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단순히 정책 설명이나 일방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아닌, 국민이 직접 미래 의제를 제시하고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80년간 대한민국 발전 과정과 최근 대두된 현안을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2045년 미래 사회에서 새롭게 등장할 단어와 사라지기를 희망하는 단어를 국민이 직접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미래 성장동력과 미래 공동체의 모습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발제와 국민 토론을 결합한 논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정책 밸런스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미래상이 공유됐다.

박 장관은 "전략은 정부의 생각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청년의 고민, 부모의 부담, 지역의 어려움,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 어르신들의 걱정, 다음 세대의 기대가 함께 담겨야 비로소 국민의 삶과 맞닿은 전략이 수립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도 선로가 기차의 방향을 정하듯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20년 뒤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처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국민 참여 기반의 정책 설계 방식을 정착하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하는 논의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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