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4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저점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3.41포인트(0.88%) 하락한 69,174.97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26.62포인트(0.67%) 내린 3,963.7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하자 이날 닛케이 지수는 장 중 한때 68,000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닛케이 지수는 오후 장 들어 저점 매수세가 나오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장 마감 무렵 소프트뱅크그룹(SBG)과 키옥시아, 무라타제작소의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회복한 것도 일본 증시에 영향을 줬다. 도카이 도쿄 인텔리전스 랩의 야스다 슈타로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관련 주식의 비중이 높은 한국 코스피 지수가 최근 닛케이 지수와의 상관관계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은 한국 증시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시장 참여자들은 일본 시간으로 25일 새벽에 발표될 마이크론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SBI 증권의 스즈키 히데유키 투자정보 책임자는 "시장에서는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이후 이벤트 리스크 감소에 대한 반응으로 일본 주식에 대한 재평가와 매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큰 변동성 속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6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요약본에 따르면 BOJ 내부에선 물가에 대한 우려와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이 등장했다.
한 위원은 이달 회의에서 "급격하고 큰 폭의 금리 인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BOJ가 정책금리를 더 빨리 중립금리에 가깝게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42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53bp 내린 2.6661%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81bp 상승한 3.8541%에, 2년물 금리는 0.03bp 오른 1.4212%를 나타냈다.
[출처: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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