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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두산에너빌리티 신용등급 'A-'로 상향

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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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의 장·단기 신용등급이 한 단계씩 올랐다. 글로벌 원전 시장 성장과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인한 발전원 수요 증가 속에 주력 품목의 수주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4일 두산에너빌리티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단기 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장기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나신평은 대규모 원전 프로젝트와 가스터빈 국산화 정책 등에 힘입어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물량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잔고 규모는 2022년 말 13조원 수준에서 올해 3월 말 24조원 내외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북미 지역의 가스터빈 수요 증가로 해외 진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이 주효했다.

향후 영업 실적도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나신평은 전망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신설에 따른 핵심 기자재 공급 부족 상황을 고려하면 중단기적으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원가 투입 시차와 신규 투자 등으로 단기 현금흐름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하반기 채권 수금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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