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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 회사채 수요예측서 5천300억원 모아…3년 오버1bp

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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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5천30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2년물에는 2천850억원이, 3년물에는 2천450억원의 주문이 유입됐다.

모집액은 2년과 3년물 각각 1천억원씩이었다.

모집액 기준 2년물은 동일 만기 민평 대비 2bp 낮은 수준을 형성했다.

반면 3년물은 모집액 기준 1bp 높은 스프레드를 보였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최대 4천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딜은 신한투자증권과 삼성증권, KB증권, SK증권, 하나증권, NH투자증권이 주관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내달 만기도래하는 기업어음(CP) 상환을 위해 이번 조달에 나섰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과 분기 말 시즌이 맞물리면서 크레디트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으나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완판에 성공했다.

물량 축소 및 미매각 등이 드러나고 있는 우량 크레디트물과 달리 회사채의 경우 발행량 감소로 수급 부담이 일정 부분 상쇄된 모습이다.

다만 회사채 역시 이전보다 강세 폭이 주춤해지면서 녹록지 않은 투자 심리가 드러나고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신용등급은 'AA-' 수준이다.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조1천6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 자본확충 목적의 신종자본증권 인수 및 유상증자 참여 등으로 자회사 지원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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