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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회사채 수요예측에 3배 넘는 돈몰려…전만기 민평 언더

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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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본사

[종근당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종근당홀딩스(A+)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 모집액의 3배 넘는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총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이날 수요예측을 실시했는데, 총 2천13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종근당홀딩스는 2년물 300억원, 3년물 300억원으로 만기를 나눠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발행 금리는 2년물과 3년물 각각 개별민평 대비 3bp, 4bp 낮은 수준에 형성됐다.

최대 증액 한도는 1천억원까지 열어뒀다. 주관사로는 KB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종근당홀딩스는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기존 채무 상환자금 300억원과 지주사 자체 운영자금 15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5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 채무는 지난 2024년 7월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로, 다음달 만기를 맞는다.

지주사 자체 운영자금에는 판매비와 관리비, 법인세, 배당 등에 쓰일 예정이다.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쓰이게 되는 150억원은 종근당홀딩스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50억원씩 종근당 등 주요 자회사 지배력을 높이는데 쓰인다.

이번 수요예측 흥행은 주요 자회사로부터 안정적인 배당금을 얻은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종근당홀딩스의 매출액은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가량 상승했다. 배당금 수익이 57억원에서 67억원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주요 자회사인 종근당의 제품 매출액은 소폭 하락했지만, 상품은 올해 1분기 2천443억원으로 26% 가량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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