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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삼전닉스 등 개별주식 위클리 옵션 상장 연기"…변동성 우려했나

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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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코스피가 10% 가까이 급락해 8,2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0.71포인트(9.99%) 내린 8,203.84로 거래를 마쳤다. 2026.6.23 pdj6635@yna.co.kr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한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개별 주식에 대한 위클리(주간) 옵션 도입 계획을 연기한 것으로 24일(현지시간) 알려졌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외신에 오는 29일로 예정된 위클리 옵션 도입 계획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개별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 속 파생상품에 대해 규제에 나서는 움직임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에 대해 "반대하지 못해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금융당국은 이달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 개별 주식을 기초로 한 위클리 옵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일반적인 옵션은 월 단위로 만기가 도래하지만, 위클리 옵션은 만기가 1주일 단위로 돌아온다. 현재는 코스피200과 코스피150 등 대표 지수 2가지에 대해서만 위클리 옵션이 가능하다.

위클리 옵션은 만기가 1주일 단위로 짧아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과 주요 이벤트를 앞둔 투기적 거래 수요를 끌어들이는 대표적인 파생상품으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위클리 옵션 거래가 급증할 경우 옵션 매도자의 헤지(위험회피) 거래가 늘어나면서 만기 전후 현물 주가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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