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러지(NAS:MU)의 최근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마이크론은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 5월 28일 끝난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414억6천만달러로 전년대비 345%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한 분기 만에 다시 경신한 것으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357억5천만달러를 16% 정도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11달러로 전년 동기(1.91달러)의 10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전망치(20.83달러)를 역시 웃돌았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률은 84.9%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9.0%)보다 대폭 높아졌을 뿐 아니라 직전 분기(74.9%) 대비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490억~510억달러로 제시했다. LSEG가 조사한 매출 가이던스 전망치는 435억8천만달러였다.
마이크론의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기록적인 3분기 재무 실적과 더욱 강력한 4분기 전망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메모리가 갖는 전략적 가치를 반영한다"면서 "마이크론은 고객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제품 및 공급에 기록적인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년간 체결된 전략적 고객 계약은 마이크론의 강력한 재무 성과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론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뉴욕 오후 4시 31분께 13%대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정규장은 0.31% 하락 마감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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