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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CEO "메모리 공급 부족, 2027년 이후까지 지속될 것"

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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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미국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NASDAQ: MU)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인공지능(AI) 주도 수요 증가로 인해 2027년 이후에도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8년에는 업계 공급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메모리 공급이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는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마크 머피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2027년 이후에도 시장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일한 의견을 내놨다.

메흐로트라 CEO는 "전 세계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이 업계의 가격 결정력을 강화하는 요인"이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D램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가격 논의는 하지 않겠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총마진율은 최소한 과거 최고치를 훨씬 웃돌 것이라는 점"이라고 답했다.

메흐로트라 CEO는 새로운 고객 계약과 관련해서는 "가격 하한선과 상한선이 적용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례 없는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격 범위의 상한선은 회계연도 2분기 가격 수준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회사의 회계연도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치에 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24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뉴욕증시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414억6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345%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11달러로 전년 동기(1.91달러)의 10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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