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201미터 VCV 타워 구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LS전선이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의 핵심인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 착공에 돌입했다.
LS전선 미국 생산법인 LS그린링크는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에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생산공장의 VCV 타워 건설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기지는 내년 하반기 완공, 2028년 1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삼았다.
VCV 타워는 케이블 절연층을 형성하는 핵심 생산설비다. 케이블을 수직으로 생산해 중력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품질을 끌어올린다. 높이 201미터 규모로 완공 시 세계 최대 VCV 설비이자 버지니아주 최고 높이 구조물이 될 예정이다.
미국은 노후 전력망 교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대규모 송전 인프라 투자를 추진 중이다. 현재 현지 내 대규모 해저케이블 생산시설은 1곳에 불과해 LS그린링크가 완공되면 미국 최대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불어 LS그린링크와 LS마린솔루션[010390]이 초고압 송전망을, 가온전선[000500]이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을 맡아 북미 전력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LS그린링크는 북미는 물론 유럽 시장까지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현지 생산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LS전선]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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