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홀딩스가 주식 분할을 검토한다.
키옥시아홀딩스의 가와무라 요시히코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도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분할 계획에 대한 주주 질문에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가와무라 CFO는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해 "매매단위를 고려하면 개인투자자가 쉽게 참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적정한 가격 수준이 되도록 주식을 분할해 더 많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입하고 회사 발전을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키옥시아홀딩스의 매매단위는 100주다. 최근 주가 기준으로 주식을 매입하려면 약 1천만엔(약 9천600만원) 규모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키옥시아 주가는 장중 전장 대비 14.7% 오른 10만6천150엔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키옥시아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현재 일본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한편 키옥시아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분야의 글로벌 주요 업체로, 과거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 제공]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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