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리언 X 캡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세계적인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하기 이전에 수집된 데이터인만큼 시의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엘 에리언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중요한 질문은 전품목 PCE와 근원 PCE 물가지수가 올랐는지 여부가 아니라 이번 수치가 얼마나 시의성을 잃었는지 여부"라고 진단했다.
PCE 물가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눈여겨보는 물가지표로, 시장에서는 이미 5월 PCE 물가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5월 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5% 상승하고 전년 동월 대비 4.1%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각각 예상됐다.
하지만 엘 에리언은 5월 PCE 지수가 최근 국제유가가 본격적으로 급락하기 이전의 수치이기 때문에 시의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유가 하락은 향후 전품목 PCE 지수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근원 PCE 물가지수에 가해지는 일부 압력도 완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5월 지표가 이번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정점이 될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5월 PCE 물가지수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9시 반에 발표된다.
한편,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가능성을 반영하며 국제유가는 이날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8월 인도 브렌트유는 이날 장중 배럴당 72.30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약 4개월만에 이란전쟁 발발 이전인 2월 27일 종가 72.48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