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한양증권이 장외파생업 등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최대주주인 '케이씨지아이(KCGI)' 측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한양증권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238만952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2만1천원으로, 기준주가(1만8천605원)에 12.9%의 할증률을 적용해 책정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케이씨지아이 제2호 사모투자 합자회사'다. KCGI는 지난해 6월 한양학원 등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해 한양증권 최대주주(지분율 29.59%)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KCGI의 지배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한양증권은 해당 자금을 장외파생업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자기자본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양증권은 제3자배정 대상자 선정 배경으로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자본 확충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투자 의향, 그리고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대금 납입 능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주 납입일은 오는 7월 8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7월 20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전량은 예탁일로부터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 보호예수 돼 매매가 제한된다.
[한양증권]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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