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대형 전력 및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온세미컨덕터(NAS:ON)는 터치 및 인터페이스 칩 전문 기업 시냅틱스(NAS:SYNA)를 인수했다.
25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온세미컨덕터는 시냅틱스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총 70억 달러(약 10조8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온세미컨덕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거래다.
인수 조건에 따라 시냅틱스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 1주당 온세미컨덕터 보통주 1.350주를 지급받게 되며 시냅틱스의 이사회 멤버 중 1명이 온세미컨덕터 이사회로 합류한다.
양사는 이번 합병 절차가 내년 중순에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냅틱스는 대규모 피인수 프리미엄이 반영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12.38달러(9.86%) 오른 138.00달러에 거래됐으나 주식 교환에 따른 지분 희석 우려가 부각된 온세미컨덕터의 주가는 8.74달러(7.36%) 급락한 110.00달러에 거래됐다.
온세미컨덕터는 글로벌 실리콘카바이드(SiC) 및 차량용 전력·센싱 반도체 분야의 강자이며 시냅틱스는 전 세계 스마트폰과 노트북, 자동차 전장에 쓰이는 터치스크린 패널, 지문 인식 센서 및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기술을 선도하는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전문 반도체 기업이다.
CNBC는 온세미컨덕터가 시냅틱스를 인수해 피지컬 AI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고 평가했다.
온세미컨덕터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가 공략할 수 있는 전체 유효시장(TAM)의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2천43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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