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가치투자 거물이자 오크마크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빌 나이그렌은 올해 들어 주가가 40% 이상 폭락한 세일즈포스가 강력한 현금 창출능력을 가지고 있고, 자사주 매입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추천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이그렌은 방송에 출연해 "세일즈포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인공지능(AI) 수혜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가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이그렌은 세일즈포스의 공격적 자사주 매입 계획에 주목했다.
그는 "현재 세일즈포스는 발행주식의 약 20%를 매입할 수 있는 자사주 매입 승인을 받아둔 상태"라며 "세일즈포스의 성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일즈포스의 AI 투자도 눈여겨봤다.
세일즈포스는 AI 역량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이달초 AI 고객서비스 플랫폼 핀을 약 3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판매·고객서비스 업무를 자동화하는 자사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나이그렌은 "세일즈포스 경영진들과 대화해보면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AI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는 투자자들이 생성형 AI발전이 기존 소프트웨어 수요를 잠식할 것이란 우려에 올해 들어 주가가 약 4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7%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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