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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소영 "한성숙 결격 사유 없다…총리 인준으로 원 구성 끌려다니지 않을 것"

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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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틀 차인 26일 "뚜렷한 결격 사유는 없다고 보고, 야당이 의구심을 가진 내용들은 다 질의응답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의원은 한 후보자의 다주택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 투기로 보기 어렵고 야당 의원들도 그렇게 표현하지 않은 이유가 아파트는 15년 이상 장기 거주했고, 나머지는 사업 성공 이후 가족들과 같이 살기 위해 구입한 것"이라며 "일반적인 갭투자로 아파트를 사서 모은다거나 이런 경우랑은 다른 경우"라고 했다.

그러면서 "1주택만 남기고 다 팔았고 일부 생긴 매매차익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구호단체에 5억을 기부했다. 최대한 국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평 땅 농지법 위반에 대해서도 "주택을 구입할 때 있었던 하자에 대해 사후에 치유가 부족했던 부분들을 어제 후보자가 진정성 있게 사과했다"며 "이번에 매도를 완료했다. 나름대로 치유하고 또 사과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이 한 후보자에게 '우리나라의 주적이 누구냐'며 안보관을 물은 것에 대해서는 "안보 문제를 희화화하면서 하는 질문 방식을 그대로 국회 청문회에 가져와서 '5초 안에 답하라' 이런 식으로 한 게 좀 씁쓸하고 적절하지 않았다"며 "안보 문제는 중요하지만 안보관에 대한 입장은 복잡하고 종합적이고 민감한 내용"이라고 했다.

또 "국무총리 후보자의 안보관을 확인하고자 했으면 훨씬 더 정밀하고 종합적인 의견을 묻는 게 바람직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한 후보자의 총리 인준 여부를 원 구성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협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 총리 후보자를 동의해 주지 않는 방식의 그런 몽니를 부린다면 그건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아울러 "저희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카드를 검토할 수밖에 없게 될 것 같다"며 원 구성 문제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는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6.25 nowwego@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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