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달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6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32%로 전월 대비 1bp 올랐다.
해당 금리는 지난 3월 4.34%에서 4월 4.31%로 낮아졌다가 5월 4.32%를 기록하며 위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
이혜영 한국은행 금융통계부 금융통계팀 팀장은 "지표 금리가 계속 상승하는 추세인데 가계 대출 금리가 지표금리가 오르는 수준만큼 오르지는 않는다"며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형 금리를 선택하는 비중이 늘어난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의 고정형 금리 비중은 41.6%로 지난 2021년 6월 이후 5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올해 1월 75.6%에서 2월 71.1%, 3월 60.8%, 4월 47.8%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변동금리 대출을 택하는 가계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보금자리 취급액이 줄어든 점도 고정금리 대출이 축소된 요인으로 꼽힌다.
5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93%로 전월 대비 1bp 올랐고, 대출금리는 연 4.19%로 1bp 내렸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 저축성 예금금리가 1bp 오르고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가 6bp 오른 데 영향을 받았다. 대출 금리는 기업 대출금리가 1bp 내렸지만, 가계 대출금리가 3bp 올랐다.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03%로 전월 대비 1bp 올랐고, 총대출금리는 연 4.31%로 전월 대비 1bp 상승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8%포인트(p)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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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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