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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폭락…日 4%대·대만 3%대 하락

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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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PG)

[백수진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6일 일본·대만 등 주요 증시가 기술주 매도세에 일제히 급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후 12시 35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4.92% 밀린 68,807.72에 거래됐다.

대만 증시는 3.35% 밀린 44,704.77을 나타냈다.

중국과 홍콩증시도 2%대 급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14% 밀린 4,035.30에, 선전종합지수는 2.79% 하락한 2,795.94에 오전장을 각각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2.33% 밀린 22,536.82에 거래됐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것은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가 다시 재개된 영향 때문이다.

전일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애플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반도체 수요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에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애플의 결정은 주요 전방 기업마저 반도체 가격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로 풀이됐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내년으로 기업공개(IPO)를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투자 심리 악화에 불을 지폈다. 기술주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열기를 위축시키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키옥시아가 10%대 급락하고, 한국의 SK하이닉스도 10% 밀리는 등 전일 급등했던 종목들이 이날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도 14% 폭락했고, 애플 부품을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은 3%대 하락했다.

한편, 유가는 전일 상승을 되돌리며 하락했다.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84% 밀린 70.6달러에, 브렌트유 8월물은 1.78% 하락한 73.92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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