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톱 급락세…일본·대만 등 亞증시도 부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장중에 8% 넘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다. 올해 5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26일 코스피는 오후 1시 38분 전장 대비 719.60포인트(8.06%) 급락한 8,210.70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키웠다. 오전 11시 12분 사이드카가 발동된 뒤에 12시 10분에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전장 대비 8% 이상 지수가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서킷브레이커 해제 이후에도 코스피는 하락세가 진정되지 않고 저점을 전장보다 9% 급락한 8,126.84에 거래됐다.
아시아 장에서 일본과 나스닥지수선물도 일제히 하락세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장보다 4%대, 나스닥지수선물은 1%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한 건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외인이 5조1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고 기관도 1조 원 넘게 팔았다. 반면 개인은 6조1천억 원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대비 큰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9.21% 급락한 32만5천500원에, SK하이닉스는 10.66% 떨어진 260만6천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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