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포럼서 AI 전환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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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포럼에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어록을 인용하며 인공지능(AI)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은 과거 경총의 고문을 맡은 바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경총 포럼에 참석해 정 명예회장의 "당신, 해봤어?"라는 말을 인용하며 AI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말을 본인과 직원들에게 해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AX(AI 전환)를 하는데 한계가 있으면 극복해야 할 대상인 것"이라며 "한계 때문에 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은 1984년 경총의 고문을 맡으며 협회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정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겸임했다.
김 장관은 AI를 접목한 중국의 제조업 성장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AX는 해도 좋고, 안해도 좋은 상황이 아니다"라며 "중국 화웨이의 엔지니어가 11만명인데, 우리나라는 전체 엔지니어가 10만명 수준이다. 그조차도 2040년에는 반토막이 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가 차원에서 AX를 추진하는 중국을 따라잡기 어려운 점을 지적하며 M.AX(제조업 AI 전환) 얼라이언스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AX 전쟁은 어느 특정 기업 혼자 할 수 있는 전쟁이 아니다"라며 "기업들이 같이 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부연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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