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이재명 정부 들어 1년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지수는 11.9%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지수는 4.0% 오르는 데 그쳤지만, 서울울 아파트값은 큰 폭으로 뛰었다.
[출처:한국부동산원]
전년 같은 기간(2024년 5월~2025년 4월) 상승률(7.4%)과 비교해도 이재명 정부 1년간 집값 상승폭이 커졌음을 알 수 있다.
부동산R114 시세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 동안(2025년 6월~2026년 5월) 서울 아파트 가격은 누적으로 15% 이상 올랐고 전국 단위로는 9%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는 "서울 광진구와 동작, 중구, 강동, 성동 등 비강남 지역에서 20% 이상 급등한 결과가 확인되며, 경기도에서는 성남, 광명, 하남, 안양, 용인, 과천 등에서 10% 이상 아파트 가격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증시 자금의 유입, 공급 부족 속에 가격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포인트(p) 확대된 0.3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강남3구가 4주째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도(0.19%)에서는 화성 동탄구가 1.65% 오르며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남 중원구(0.59%), 안양 동안구(0.49%), 성남 수정구(0.47%) 등이 크게 올랐다.
KB부동산 조사에서 화성 동탄구 아파트값은 1.56% 오르며 3주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셋값도 동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KB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32%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6%p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자 과천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늘면서 과천시 전셋값은 이번주에 0.73% 상승했다.
부동산원이 조사한 주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도 2013년 이후 최고치인 0.35%로 나왔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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