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DL이앤씨[375500]가 목동 6단지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에서 반등이 기대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목동 6단지 재건축 사업 조합은 이날 열린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내용의 안건을 가결했다. 총 1천196표 중 1천32표(86.2%)를 얻었다.
목동 6단지 재건축 사업은 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총 2천173가구가 공급되는 재건축 사업으로, 예정 사업비는 1조2천868억 원이다.
DL이앤씨의 목동 6단지 시공사 선정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회사는 앞서 목동6단지 1, 2차 입찰에 모두 단독으로 응찰해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상태였다.
DL이앤씨는 목동6단지 조합에 '아크로 목동 리젠시'란 단지명을 제안했다. 목동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새 시대를 여는 상징이 되겠다는 의미를 단지명에 담았다.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해 한강, 안양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시공 품질을 높이고자 초고층 구조 설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영국의 '에이럽(ARUP)'과도 협업에 나섰다. 파노라마 리버뷰를 담은 스카이 라운지 역시 마련된다.
DL이앤씨가 목동권에서 첫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도시정비사업 실적 반등의 기반이 마련됐다.
앞서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수주를 두고 현대건설[000720]과 경쟁했지만,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중 58.9%가 현대건설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고배를 마셨다.
삼성물산[028260]은 신반포19·25차에서, GS건설[006360]은 성수1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수주 성과를 보인 반면,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핵심지에서 성과가 아쉬웠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목동권을 비롯해 성수2지구 등 핵심지 정비사업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목동권에서는 14단지 수주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회사에서도 공개적으로 수주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성수2지구 역시 DL이앤씨가 관심을 보이는 곳으로 꼽힌다.
총 2천413가구로 공사비가 1조7천864억 원에 이르는 성수2지구를 두고 현재 DL이앤씨와 IPARK현대산업개발[294870]이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 유일의 한강·안양천 조망 입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1위인 아크로가 첫발을 내딛음으로써 기존 목동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하이엔드의 기준을 세우고자 한다"며 "목동 최초의 아크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글로벌 설계 역량과 주거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목동의 미래가치를 이끄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DL이앤씨]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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