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구, 전국 상승률 1위 기록
선도아파트 50지수 4개월 만 상승 전환…집값 상승 기대감↑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최근 주간 통계에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던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월간 통계에서도 고스란히 확인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출처:KB부동산]
28일 KB부동산의 6월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화성시 동탄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4.16%로 전월(1.05%)보다 3.11%포인트(p) 확대된 수치다.
동탄구는 지난 2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계를 별도로 집계한 지 4개월 만에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동탄구의 급등세에 힘입어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65%로 전월 대비 0.26%p 올랐다.
지역별로는 화성 동탄구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가운데, 구리(1.96%), 광명(1.87%), 용인 수지구(1.87%) 등 경기 남부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출처:KB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07%로 전월보다 0.24%p 확대됐다.
이번 달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강북권이 상승을 주도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별로 동대문구(2.16%), 성북구(1.99%), 광진구(1.85%)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강남구(0.25%)의 상승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던 강남구는 이달 상승 전환했다.
이어 서초구(0.46%), 용산구(0.54%) 등도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은 -0.09%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전국은 0.33%로 조사됐다.
시장 심리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선도아파트 50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3개월 연속 하락한 선도아파트 지수는 이달 98.9로 전월 대비 0.14% 올랐다.
KB부동산의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가격을 지수화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해 시장 심리를 더 잘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서울 집값 상승에 무게를 두는 시장 참여자들도 늘어났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4.7p 오른 125.3으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수치가 100을 초과할수록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비중이 크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강북14개구(129.4)와 강남11개구(121.7)는 각각 4.7p, 4.8p 올랐다.
인천(103.7)과 경기(116.5)도 모두 기준선 100을 상회해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
[출처:KB부동산]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0.60%p 오른 1.43%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 상승률이다.
지역별로 도봉구(2.77%), 송파구(2.29%), 은평구(2.10%) 등이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동대문구(1.99%), 성북구(1.83%), 노원구(1.80%), 강동구(1.80%)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0.7p 상승한 139.5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상승 폭은 다소 둔화했으나, 17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웃돌며 전세 시장의 불안감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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