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TD코웬은 최근 몇 년간 뉴욕 증시 기술주 랠리에서 소외되며 주가가 폭락했던 이미지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핀터레스트(NAS:PINS)에 대해 "지금이 완벽한 매수 타이밍"이라고 평가했다.
27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존 블랙레지 TD코웬 애널리스트는 고객 서한을 통해 핀터레스트를 2026년 최고의 중소형주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TD코웬이 제시한 핀터레스트의 목표주가는 38달러로, 26일 종가(20.82달러) 대비 83%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월가 투자은행들이 제시한 가격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블랙레지 애널리스트는 "핀터레스트는 향후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대거 흡수할 것"이라며 "우호적인 사용자 트래픽 흐름과 더불어 AI 광고 이니셔티브인 '퍼포먼스 플러스(Performance+)'의 도입 확산, 광고주 고객 기반의 장기적 확장이 주가를 강력하게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TD코웬은 핀터레스트의 부활을 이끌 4대 핵심 축으로 ▲AI 기반 광고 최적화 툴 '퍼포먼스+'의 빠른 안착(현재 구매 전환 매출의 30% 소화) ▲1분기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의 전년 대비 11% 급증(6억 3천100만 명 달성) ▲광고 효율 측정 기능 고도화 ▲커넥티드TV(CTV) 스트리밍 광고 시장 진출을 위한 'tv사이언티픽' 인수 효과를 꼽았다.
핀터레스트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정점 당시 기록했던 최고가 대비 무려 75% 폭락하며 오랜 침체기를 겪었다.
최근 12개월간 주가 하락률만 해도 41%에 달한다.
그러나 대형 기술주들의 ROI(투자수익률) 논란 속에 자금 순환매가 시작되면서 이번 분기 들어 13% 반등하는 등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3% 하락하는 와중에도 완연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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