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9일 청와대가 발표할 삼성전자와 SK그룹의 1천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 관련, "대한민국의 산업 지도를 새로 그리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과 글로벌 대기업의 명운이 달린 국가 대계"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대한민국 대도야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그런데 국민의힘은 프로젝트 발표 전부터 철 지난 지역주의를 들먹이며 딴지를 걸고 있다"며 "관치행정, 기업 팔 비틀기라는 자극적 단어로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과 청와대가 멱살을 잡아끌었다느니 하명했다느니 직권 남용이라느니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를 살포하고 있다"며 "참으로 개탄스럽다. 악질적 흑색선전에 민주당은 관용 없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최첨단 미래 산업 입지는 국제적 추세와 기업 이익을 고려해 최적지로 선택이 이뤄질 것"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이 RE100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물건을 만들어 팔 수 없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풍부한 용수, 대규모 부지, 정주 여건을 종합해 최적지를 선택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 본능"이라며 "세상만사를 구시대적 당리당략과 소모적 정쟁으로만 바라보니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당연하다.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근거 없는 선동을 멈추고 국가 대계 사업에 대해 협력에 나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삼성전자와 SK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담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향후 10년간의 그룹 지방투자 계획을 직접 발표한 후 모든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담길 민간 투자 규모는 10년간 1천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2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신속 진행 의지를 밝히고 있다. 2026.6.26 hkmpo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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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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