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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회장, 주가 폭락에도 비트코인 추가 매수 예고

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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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세일러의 비즈니스 모델, 시장 망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스트래티지(NAS:MSTR)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주가 폭락과 배당금 미지급 우려에 대한 월가의 의구심 속에서도 비트코인을 추가로 더 사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미국 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일러 회장은 이날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차트(매수 데이터 포인트)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썼다.

이는 시장에서 제기한 유동성 우려에도 공격적인 비트코인 추가 매수 시그널을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세일러가 공개한 자산 현황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026년 6월 28일 현재 총 113차례의 매수 이벤트를 통해 84만7천363개의 비트코인을 축적했다.

현재 가치로 508억8천만 달러(약 78조 2천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전체 물량의 평균 취득 단가는 개당 7만5천653달러로 집계 됐다.

그러나 시장에선 비트코인 매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스트래티지가 발행한 특수 우선주(STRC) 모델이 고금리 장기화 속에서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 거물인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나 역시 비트코인 강세론자이지만 마이클 세일러가 우선주와 부채를 무리하게 동원해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기괴한 조달 방식은 자칫 우선주 붕괴 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 위험한 구조"라고 비판했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이에 대한 우려로 지난 16일 이후 8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스트래티지는 "현재 자사 재정 기금에는 월간 STRC 우선주 배당금을 리스크 없이 지급할 수 있는 현금(달러) 예비비가 10개월 치 비축돼 있다"며 유동성 위기설을 일축했다.

스트래티지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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