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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용 부담에 대한 월가 전문가 시각

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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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자주), 애플 주가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월가 전문가들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발 인공지능(AI) 비용 부담에 대해 대체로 증시의 추세를 돌려놓을 요인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28일(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PNC 애셋 매니지먼트 그룹의 최고 운용책임자 아만다 아가티는 "내 생각에 긴장 포인트는 펀더멘털과 성장 경로"라며 "우리는 이것이 곧 터질 거품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주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내놓은 후 애플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이 여파로 메모리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시장에 우려가 커진 바 있다.

JP모건은 지난주 내놓은 연중 전망보고서에서 그 경로가 일직선은 아니더라도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를 올해 남은 기간 7,800까지 밀어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 가지 우려 사항은 AI 관련 기업들이 과도하게 몰리는 것과 일부 특정 종목으로의 집중 현상이라며 이는 '갑작스러운 급락' 위험을 높인다고 JP모건은 덧붙였다.

JP모건은 펀더멘털 배경은 여전히 굳건하고, 투자자들은 기술적 약세를 매수 기회로 이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세븐 리포트 리서치의 창립자 톰 에세이는 "자본 지출이 계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마이크론은 '네'라고 답했다"며 "투자자들이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시장은 앞으로 더 오를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스트래티거스의 제이슨 더시나 트레너트 "밸류에이션이 다소 과하다"면서도 "기술기업들이 기술에 투자하고 돈을 잃는 것보다는 투자하지 않는 것을 더 큰 위험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호니 애셋 매니지먼트의 켄 마호니 최고경영자는 많은 시간과 노동 투입에다 수익률마저 얼마인지 모르는 하이퍼스케일러들 보다는 곡괭이와 삽이 될만한 기업에 투자하라며 가스터빈 제조사와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회사 등을 추천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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