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오는 30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에서 본회의를 내일 열자고 계속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해, 또 상임위원장 선출 표결을 위해서라도 내일까지 본회의를 해야겠다는 예상을 하고 있다"며 "이달 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는 것은 저희 당의 기조이고 목표"라고 했다.
지난주 인사청문회를 마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은 이날까지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에서 한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임명동의안 표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셈이다.
앞선 27일 민주당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한규 의원도 페이스북에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 관련, "국민의힘 당론이 '반대를 위한 반대'라 하더라도, 저희는 국정 공백을 두고 볼 수 없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총리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7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때도 여야 합의에 실패하자 우원식 당시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거쳐 임명동의안을 단독 처리했다.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 과반 찬성이 필요한 만큼 의석수가 161명인 민주당의 단독 처리가 가능하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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