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9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161.8엔대에 진입했다. 162엔선을 앞두고 당국 개입 경계감에 환율 상단은 제한된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1분 기준 전장보다 0.05% 오른 161.809엔에서 거래됐다.
달러-엔은 장 초반 올라 대체로 상승 구간에 머물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일 금리 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달러 매수와 엔화 매도를 부추겼다.
또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이 뒤늦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맞물렸다. 교도통신은 27일 일본 정부가 수립 중인 경제재정운영 지침에 '경제성장 실현을 위해 적절한 금융정책 운영이 이뤄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문구를 명기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을 모색하는 BOJ를 견제하려는 취지라고 해석됐다.
다만, 달러-엔은 161.814엔을 일중 고점으로 상단이 막히며 장중 내내 보합 수준의 변동 폭을 이어갔다. 환율이 39년 반 만의 최고치인 162엔선을 눈앞에 두면서 일본 정부와 BOJ의 엔화 매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엔화의 추가 약세를 제한했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01% 높아진 184.1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2% 낮아진 1.13819달러를, 달러인덱스는 0.04% 뛴 101.379를 나타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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