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사임을 발표한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가 향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옵저버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2028년 현 사무총장 임기 종료 이후 공석이 될 수 있는 나토 수장직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무총장은 전 네덜란드 총리인 마르크 뤼터가 맡고 있다.
해당 직책은 32개 회원국의 합의가 필요한 만큼, 향후 정부 간 외교적 협의와 정치적 조율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머 측근들은 그가 주요 7개국(G7) 정상들로부터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도 긴밀한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일부 측에서는 스타머와 젤렌스키 대통령 간 관계가 매우 가까워 비공식적으로 연락이 엇갈리는 사례가 있을 정도라는 언급도 나오고 있다.
앞서 스타머는 지난 6월 22일 노동당 대표직 및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오는 7월 9일 차기 당 대표 선출 절차가 시작된다.
새 대표는 자동으로 총리직을 승계하게 되며, 영국 의회가 여름 휴회에서 복귀하는 9월 1일 이전에 취임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전 맨체스터 시장 앤디 버넘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 제공]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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