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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원유 시장 중동 공급망 붕괴에도 너무 낙관적"

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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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중재국들의 종전 회담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국제 원유시장이 미국과 이란의 갈등 재고조에도 유가가 소폭만 오르는 등 낙관론이 너무 팽배하다고 지적됐다.

ING은행은 29일 미국과 이란의 새로운 긴장이 국제유가를 크게 들어 올리지 못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이 공격당한 후 양측이 공습을 주고받았지만, 이번 주말 카타르에서 회담을 앞두고 적대 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합동해상정보센터(JMIC)는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는 선박에 대한 위협 평가를 '상당 수준(substantial)'으로 올렸고, 원유 탱커 트레이드 그룹인 인터탱코는 가능하면 호르무즈 해협에 운반선을 보내는 것을 피하라고 회원사들에 통지했다.

오만은 유럽 정부에 호르무즈가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으며,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통행료를 지급해야 할 수도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ING은행은 이 모든 것들은 여전히 원유 시장이 많은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그런데도 참가자들은 이런 과정을 무시하면서 지속적인 원유시장 회복이 글로벌 균형을 이룬다는 점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안일함은 이상하며, 공급 회복이 더디거나 심각한 재확산이 발생하면 상당한 유가 상승 위험을 내포한다고 ING은행은 분석했다.

최신 포지셔닝 데이터에 따르면 투기자들은 지난주 ICE 브렌트유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을 23,790랏(lots) 줄여, 지난 화요일 기준 90,338랏을 유지했다. 이는 투기자들이 2026년 공급 과잉 전망에 완전히 집중하던 시기인 2025년 12월 중순 이후 가장 작은 포지션이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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