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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원 구성 6월 내 반드시 완료"…상임위 단독 처리 시사

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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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6월 내에 반드시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완료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내일을 넘기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지난 한 달간 민주당은 인내하고 또 인내하면서 신속한 원 구성 합의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은 "지방선거를 감안해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6월 5일까지 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였고, (국민의힘) 새 원내 지도부 선출 일정도 배려했다"며 "그러나 국힘은 6월 18일로 정한 1차 시한은 물론이고, 국회의장께서 제시한 6월 24일 2차 시한도 무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1일부터 오늘까지 무려 12차례나 만났다"며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을 내놓으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은 지난 1년을 한번 되돌아봤으면 좋겠다. 최소한의 양심과 염치가 있으면 법사위원장은 달라는 말은 못할 것"이라며 "필리버스터를 악용해서 민생법안 처리를 막아 세우고, 상임위 곳곳을 마비시켜 국정에 발목 잡은 장본인이 누구냐"고 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원장을 달라는 주장은 원 구성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국회를 공전시키려는 지연 전술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더 이상 국민의힘의 몽니를 좌시할 수 없다"고 했다.

한 대행은 "지난 한 달간 국회가 멈춰 서 있는 동안 민생 현안이 말 그대로 산적하다"며 "국민의힘이 기어코 민생 파업을 선언한다면 민주당은 집권여당이자 국회 제1당으로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사안의 엄중함과 시급성을 감안하여 모두 비상대기 해주시길 바란다"며 "원 구성을 완료한 직후에는 곧장 모든 상임위를 풀가동해서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권한대행, 하반기 국회 원구성 강력 요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초 22대 하반기 국회 원구성을 강력히 요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29 hkmpooh@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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