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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프로젝트] 5년간 20조원 들여 제조 AI 두뇌 만든다

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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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조AI 2030 전략' 공개…부가가치 100조원 창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20조원을 투입해 제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추진한다.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에 AI 두뇌를 결합해 100조원 이상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계부처 합동은 29일 '대한민국 제조업 대전환의 길: 제조AI 2030 전략'을 통해 '국가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내용 중 피지컬AI 및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세부 방안 중 하나다.

제조AI 2030 전략 KPI

[출처: 산업통상부]

정부는 핵심 제조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기 위해 철통 보안 시스템을 마련하고 부처별 데이터 연계에 나선다. 특히 숙련 노동자의 노하우를 자산화하는 '제조 노하우(암묵지)' 사업에는 올해 추경 480억원을 선반영했다. 이를 토대로 중대형 제조AI 모델 등 단계별 표준모델 확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무인공장을 뜻하는 '풀스택 AI 팩토리' 구현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도 추진한다. 경영활동 전반을 대형 AI 에이전트가 제어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제조 특화 휴머노이드 투입을 내년까지 누적 10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물리법칙 연계 월드모델을 포함한 제조 피지컬AI 연구개발(R&D)까지 병행한다.

지역 산단 중심의 제조업 AI 전환 클러스터인 'M.AX 클러스터'를 조성해 실증 테스트베드 등 공용 인프라를 집약하는 구조를 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전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에는 오는 2030년까지 총 20조원 규모의 민·관 투자가 집행될 전망이다. 자금 투입에 차질이 없도록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투자를 연계하기로 했다.

제조AI 모델 개발 단계

[출처: 산업통상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는 "이번 제조AI 2030 전략은 지난해 10월 과기정통·산업·중기부가 제조 및 산업 AX를 위해 원팀으로 협력하기로 한 약속이 본격적인 실행전략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핵심 기술 역량이 제조 분야와 결합해 제조 AI가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기술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조기업·AI 전문기업·대학·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의 더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조현장, 더 풍요로운 미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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