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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초장기물 금리 급등…입찰 부담

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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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9일 초장기 중심으로 급등했다. 전반적으로 중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올라 수익률곡선이 가팔라졌다. (커브 스티프닝).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1.1bp 상승한 3.733%였다. 10년물은 2.7bp 올랐고, 30년물은 4.0bp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은 7틱 하락한 103.2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4천800여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약 1만1천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8틱 내린 106.8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200계약 사들였고 투신은 약 600계약 팔았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날 약세로 출발했다.

달러-원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2년물과 다음날 30년물 등 국고채 입찰에 따른 수급 부담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이 그래픽처리장치(GPU) 물량 확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약세 재료로 꼽혔다.

청와대는 원론적 발언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경계감이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오르는 가운데 채권시장이 조정을 받으며 트리플 약세 국면이 이어졌다.

국고채 2년물은 3.665%에 2조8천억원이 낙찰됐다. 7천6천940억원이 응찰했다.

오후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는 예고된 재료라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세계국채지수 관련 외국인 수요는 다음 날 픽싱일을 맞아 일부 유입되면서 채권시장을 지탱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15만7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1천여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9만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이 약 6천200계약 늘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날 30년물 입찰 결과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고채 30년 입찰은 다음 날 3조1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확실히 보험사들의 수요가 약해진 것인지 30년물이 약한 모습이다"며 "초장기물 델타를 담을 수 있는 증권사들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30년물이 요동쳤고 전반적으로 시장은 조용했다"며 "WGBI 수요가 유입된 점이 안도할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9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bp)
국고 2년3.6483.678+3.0통안 91일2.6682.675+0.7
국고 3년3.7223.733+1.1통안 1년3.0123.023+1.1
국고 5년3.9463.965+1.9통안 2년3.6453.666+2.1
국고 10년4.1174.144+2.7회사채 3년AA-4.3804.396+1.6
국고 20년4.3014.333+3.2회사채3년BBB-10.20210.214+1.2
국고 30년4.3354.375+4.0CD 91일2.9202.9200.0
국고 50년4.1924.233+4.1CP 91일3.1403.1400.0

국고채 30년 장중 추이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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