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화순 동복댐 높여 용수 확대 검토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전남 소재 변전소 건설 현장과 댐을 방문해, 반도체 산업단지 운영 계획에 따른 전력·용수 공급 상황을 현장 점검한다.
30일 기후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신장성 변전소 건설 현장과 화순군 소재의 동복댐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는 전날 발표한 서남권 반도체 산단 운영을 위해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용수 공급 체계를 현장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기후부는 현재 서남권은 지역 수요 대비 발전력이 더 많은 상황이라면서,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활용해 신규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전남지역은 하루 100만톤 이상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수자원이 있고, 신규 산단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장관은 먼저 신장성 변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한전으로부터 변전소 건설 진행 상황과 서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 공급 계획을 보고 받는다. 이는 내년 9월 준공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이후 한전 송전망과 반도체 공장을 연결하는 공급 선로 건설 후보지 일대를 점검한다.
다음으로 전남 화순군 동복댐을 방문해 용수공급 현황 등을 점검한다. 동복댐은 1985년 건설돼, 전남·광주 중 광주 지역에 하루 27만톤을 공급 중이다.
기후부는 서남권 반도체 산단의 용수 공급을 동복댐 등 다양한 수원을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특히 동복댐의 경우 기존 댐의 여유량과 함께 증고(댐 높이기)를 통해 용수공급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장관은 "서남권 반도체 산단은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라면서 "전력과 용수가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지방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허가를 신속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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