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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리그테이블-M&A법률] '빅딜 독식' 김앤장, 압도적 1위…추격하는 광장

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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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어김없이 2026년 상반기 인수·합병(M&A) 법률 자문 시장에서 1위를 사수했다. 조 단위 빅딜에 대부분 이름을 올리며 후발주자와 격차를 벌렸다.

광장은 지난해와 올 1분기에 이어 2위를 지켰다.

3위에 오른 율촌의 활약도 눈에 띈다.

2분기 율촌의 약진 속에서 김앤장과 광장의 상반기 실적 비중은 1분기 대비 소폭 줄었다.

연합인포맥스가 30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완료 기준(Completed) 법률 자문에서 김앤장은 총 26조3천406억원의 실적으로 1위에 올랐다. 금액 기준 실적 비중은 33.27%이었다.

김앤장은 68건의 거래에 자문을 제공해 건수 역시 가장 많았다.

김앤장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조 단위 대형 거래를 여러 건을 맡아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1분기 가장 규모가 컸던 DIG에어가스 매각에 이어 2분기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의 3조원 규모 삼성전자 주식 매각 거래에도 이름을 올렸다.

광장은 15조2천443억원의 실적으로 2위에 올랐다.

금액 비중은 19.26%로, 49건을 자문했다.

DIG에어가스를 인수한 프랑스 기업 에어리퀴드 측을 자문한 영향이 컸다.

EQT파트너스의 더존비즈온 지분 인수에서 매각 측 자문을, SK가스의 울산지피에스 주식 양도 거래에서 인수 측 자문을 맡아 실적을 높였다.

율촌은 11조9천369억원의 실적으로 3위에 올랐다. 2분기에만 7조원의 실적을 올려 금액 비중을 1분기 11.34%에서 상반기 15.08%까지 늘렸다.

2조3천억원 규모의 DB손해보험의 포테그라 인수 거래 등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태평양은 7조2천77억원으로 4위에, 세종은 6조6천881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화우(6조117억원), 베이커맥켄지 앤 케이엘파트너스(1조9천846억원), 지평(1조6천791억원), LAB파트너스(8천493억원), 진(4천183억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6년 상반기 전체 법률 자문 금액은 79조1천6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조8천789억원) 대비 20.17% 늘었다.

다만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와 동일한 347건이었다.

법률 자문 실적은 대금 지급이 완료된 거래를 취합해 순위를 집계했다. 하나의 딜에 공동자문을 제공한 경우 거래금액을 자문사 수로 나눠 반영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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