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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리그테이블-M&A재무] 삼일PwC, 압도적 딜 건수…1위 수성

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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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리그테이블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삼일PwC가 올해 상반기 인수·합병(M&A) 재무 자문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연합인포맥스가 30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 완료 기준(Completed) 재무 자문 실적에서 삼일PwC는 총 7조7천980억원의 실적을 쌓으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재무 자문 실적은 대금 지급이 완료된 100억원 이상의 거래를 집계한 것으로, 공동 자문일 경우 거래액을 자문사 수로 나눠 산출했다.

삼일PwC는 SK가스가 LNG·LPG 복합발전 자회사인 울산GPS의 지분 49%를 약 1조2천242억원에 매각하는 딜에서 인수자 측 주관사로 참여했다. 인수자는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한국투자PE 컨소시엄이 설립한 사모펀드다.

또한 네이버가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는 거래에서도 네이버 측 재무 자문사로 이름을 올리며 9천억원의 실적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홀딩스가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제철소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지분 82.5%를 중국 칭산그룹에 매각하는 계약 등을 총 55건의 딜을 클로징하면서 실적을 확대했다.

재무 자문 2위 자리는 골드만삭스가 차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상반기 총 2건의 딜에서 4조7천350억원 규모의 자문 실적을 쌓았다. 건수로는 2건에 그쳤지만, 2조원 이상의 딜을 수임하면서 업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맥쿼리자산운용 PE본부가 DIG에어가스를 프랑스 에어리퀴드에 4조8천500억원에 매각한 딜에 참여했다.

맥쿼리는 지난 2020년 2조5천억원에 인수한 산업용 가스 기업 DIG에어가스를 6년 만에 엑시트하면서 2조3천50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이 외에 DB손해보험이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 지분 100%를 약 16억5천만 달러(약 2조3천억 원)에 인수하는 딜에도 인수자 측 자문사로 참여해 실적을 쌓았다.

3위는 4조6천219억원의 자문 실적을 낸 삼정KPMG에 돌아갔다. 딜 건수는 28건이다.

삼정KPMG는 교보생명이 일본 SBI홀딩스가 보유한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약 9천억원에 인수한 딜을 지난 4월 마무리 지었다.

이 외에도 가톨릭 뉴욕대교구가 롯데뉴욕팰리스를 인수한 딜에 참여해 7천억원의 실적을 추가했다.

4위는 3조4천690억원의 자문 실적을 기록한 JP모건이 차지했다.

JP모건은 에어리쿼드의 DIG에어가스 인수 딜과 네이버의 왈라팝 인수 등 총 3건의 계약에 참여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완료 기준 재무 자문 전체 금액은 32조4천38억원, 전체 거래 건수는 124건이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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