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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리그테이블-채권 주관] KB, 채권 주관 강자 명맥…점유율 24.7%

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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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한투 '톱3' 유지…삼성증권 10위 진입

2026년 상반기 리그테이블 채권 주관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KB증권이 올해 상반기 채권주관 1위를 기록하며 채권주관 강자의 명맥을 이어갔다.

연합인포맥스가 30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서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총 23조1천538억 원의 채권(은행채 제외)을 주관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B증권 지난해 상반기 31조5천942억 원의 채권을 주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엔 2위인 NH투자증권과 약3조3천억 원의 주관 실적 차이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채권 주관 점유율은 24.7%로, 전년 동기(26.8%) 대비 2.1% 축소됐다.

KB증권은 자산유동화증권(ABS) 주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1조6천592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ABS 주관으로 1조 원 이상 실적을 나타낸 곳은 KB증권이 유일하다.

회사채 전체로도 10조8천956억 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회사채 전체로 10조 원을 돌파한 하우스도 KB증권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DB손해보험 신종자본증권, 롯데케미칼 회사채 주관이 대표적이다.

1분기 채권주관 부문 '톱' 지위에 올랐던 NH투자증권은 상반기 2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만 19조8천170억 원을 주관했다. 이는 채권 시장 점유율 21.21%를 차지한다.

ABS는 9천590억 원으로 KB증권에 뒤졌으나, 카드채와 기타금융은 KB증권에 앞서며 두각을 나타냈다. 상반기 카드채와 기타금융은 각각 4조2천100억 원, 8조85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도 상반기 10조 원 이상 채권을 주관하며 지난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톱3' 지위를 지켰다. 10조 원 이상의 채권을 주관한 하우스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3곳이다.

회사채에서는 5조3천640억 원을, ABS에서는 4천698억 원가량을 주관했다. 카드채와 기타금융채에서는 각각 1조2천374억 원, 3조1천528억 원을 주관했다.

키움증권도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4위를 유지했다. 총 8조231억 원의 채권을 주관했다. 회사채에서 총 3조8천644억 원가량을 주관했다.

5위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지난해 상반기 4위에서 한 단계 미끄러졌다. 총 7조7천456억 원을 주관해 키움증권에 뒤를 이었다.

6위는 SK증권으로 지난해 1분기와 같은 순위에 머물렀다. 총 4조6천716억 원의 채권을 주관했다.

한양증권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대비해 한 단계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총 2조4천300억 원의 채권을 주관했다.

2조3천152억 원의 채권을 주관한 교보증권은 8위를 나타냈다.

메리츠증권은 2조1천394억 원을 주관하며 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위를 기록했던 삼성증권은 '톱10'에 진입했다. 올해 상반기 1조5천843억 원의 채권 주관 실적을 나타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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