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임을 앞둔 김민석 국무총리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아쉬움과 보람을 전했다.
숨 가쁘게 달려온 국정 운영을 압축한 한마디는 의외로 '회식'이었다.
김 총리는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1년 동안 국무위원 회식을 한 번도 못 했다"며 "그럴 정도로 바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도 제때 먹지 못하고 국무회의를 계속해 온 연속이었다"며 "보람 있는 일들이 많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글로벌 AI 허브 유치, 의대생 복귀, 행정부 내란 청산, 자살 감소, 광주·전남 통합, 어제 대기업들의 대규모 지방 투자 결정 등 모든 과정과 성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국정 성공을 위해 당과 국회에서 더 열심히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의 발언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사실상 이임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총리가 교체될 것 같은데 그동안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며 "국정에 정말 크게 도움이 됐고 전체적인 지휘를 너무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정부가 여러 성과를 내고 있는데 국무위원 여러분을 포함해 총리님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고 치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김민석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2026.6.30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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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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