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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메가프로젝트' 전국 순회…광주 이어 아산·진주行

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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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반도체 등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권역별 대국민 보고에 나선다.

전날 청와대에서 삼성전자와 SK그룹의 초대형 투자 계획을 공개한 데 이어 주요 투자 거점을 직접 찾아 지역별 발전 전략과 후속 지원 방안을 설명하며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에 걸쳐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일정은 이날 오후 광주에서 열리는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 등이 참석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첨단산업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에는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국민보고회가 열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참여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한 투자 계획을 공개한다.

이어 3일에는 경남 진주에서 영남권 국민보고회가 개최된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한화 등이 참석해 방산과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별 첨단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각 권역 보고회에서 대규모 국내 투자를 결정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권역별 투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전력과 용수, 인프라 구축, 세제 지원 등 후속 지원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이번 권역별 국민보고회를 계기로 전날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지역별 실행 단계로 본격 전환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이 함께하는 투자 추진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무회의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30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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