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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광주서 서남권 국민보고회…삼성·SK·앰코 투자계획 공개

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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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광주를 찾아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을 제시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직접 점검한다.

청와대는 이날 광주광역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의 후속 일정이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서남권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지역에서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정부 측에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부,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이 참석한다.

지방정부에서는 전남·광주 통합시장 당선인과 관계 공무원, 서남권 첨단산업 분야 기업 대표,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 대학·연구기관 및 지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한다.

기업별 투자 계획도 공개된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첨단 반도체 생산공장(Fab)과 AI 데이터센터, 미래에너지 분야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최첨단 반도체 생산공장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을 설명하고, 이진안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이사는 반도체 첨단 패키징 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 발표에 이어 산업통상부는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국토교통부는 '서남권 첨단산단 입지 지원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서남권을 AI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국가 비전을 제시하고, 정부의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할 계획이다.

행사 말미에는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국민보고회를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에서도 권역별 첨단산업 발전 비전 보고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3대 메가프로젝트를 지역별 실행 단계로 본격화할 방침이다.

서남권 반도체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한 정부

jsjeong@yna.co.kr

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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