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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 "광주공장 10월 착공…1조 투자해 첨단패키징 거점 키운다"

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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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진안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 대표이사는 30일 광주 첨단 패키징 생산시설을 올해 10월 착공하고 총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광주를 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올 10월이면 팹1을 착공해서 내년 12월이면 생산에 들어간다"며 "팹1에는 5천억원 정도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비즈니스 상황이 좋아지고 있어 팹2도 5천억원 이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 1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신규 인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날 이 대표는 30년 전 광주 투자 당시를 회고하며 "30년 전에 광주 사업장을 설립할 당시 내부적으로 반대가 심했다"면서도 "그럼에도 현재 광주에서 수출 1위 기업이 됐고 AI가 요구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의 원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AI 시대 첨단 패키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반도체 시장은 이미 AI와 고성능 HPC가 주도해 1조달러를 넘어섰고 5년 안에 1조6천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랜지스터 미세화가 물리적 한계에 직면하면서 패키징 단계에서 다양한 칩을 통합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과 SK하이닉스가 먼 미래를 그리고 있다면 엠코는 현재의 그림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광주 사업장 신축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가 반도체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국내외 글로벌 첨단기업들이 광주·전남의 투자 환경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우수한 인력들이 일자리가 없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산업의 국제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발언하는 이진안 앰코코리아 대표이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진안 앰코코리아 대표이사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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