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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장기물 위주로 강세…WGBI 유입·30년 입찰 소화

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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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0일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30년 국채입찰이 예상보다 강하게 이뤄진 가운데 세계국채지수(WGBI) 수요가 유입됨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대비 3bp 하락한 3.703%였다. 10년물은 5.3bp 내린 4.144%를 나타냈다.

30년물은 2.4bp 떨어진 4.375%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은 7틱 상승한 103.29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4천83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6천33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6틱 오른 107.26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4천229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4천548계약 순매도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날 소폭의 강세로 출발했다.

간밤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여파에 상승하고 달러-원 환율도 급등세를 나타냈으나 월말 WGBI 물량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순매수 등으로 강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장중 WGBI 물량이 일부 관측됐으며 장 마감께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시장은 평가했다.

오전에 진행된 30년물 입찰은 예상보다 강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국고채 30년물 입찰은 금리 4.370%에 3조1천억원이 낙찰됐다.

입찰 시간대 국고채 30년물 지표물 금리가 장내에서 4.378~4.395% 사이에서 등락했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견조한 결과다.

재경부는 이날 WGBI 편입 이후 외국인의 국고채 순매수 규모가 결제 기준으로 30조7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달 26일까지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 규모는 체결 기준 37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3년 국채선물은 약 17만1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730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13만5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419계약 늘었다.

다음 거래일인 7월 1일에는 5월 수출동향이 발표된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분기말 윈도드레싱, WGBI 기대감 등이 이날 강세를 이끌었다"면서 다만 국고채 3년물을 기준으로 지금 레벨이 레인지 하단이라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국고 3년 기준 3.7~4.0%로 보고 있다"면서 "일시적으로 3.7%를 하회할 수 있지만 안착은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유가가 안정된 이후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꾸준히 사고 있고, 30년 입찰도 잘 소화했다"면서 "유가 하락 이후 롱플레이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30일)

종목명전일(%)금일(%)대비(bp)종목명전일(%)금일(%)대비(bp)
국고2년3.6783.651-2.7통안91일2.6752.673-0.2
국고3년3.7333.703-3.0통안1년3.0233.022-0.1
국고5년3.9653.925-4.0통안2년3.6663.644-2.2
국고10년4.1444.091-5.3회사채3년AA-4.3964.375-2.1
국고20년4.3334.270-6.3회사채3년BBB-10.21410.194-2.0
국고30년4.3754.351-2.4CD91일2.9202.9200.0
국고50년4.2334.213-2.0CP91일3.1403.1400.0

국고채 10년물 장중 추이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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